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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이슈 혼돈의 가상화폐

급락하던 비트코인, 6만8000달러대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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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비즈

조선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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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고가를 기록한 뒤 6만5000달러 선까지 주저앉았던 비트코인이 반등하며 6만8000달러대를 회복했다.

18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4분 기준 6만8234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전일 대비 3.19% 상승한 수치다.

비트코인은 전날 6% 가까이 하락하며 6만5000달러 선까지 떨어진 바 있다. 비트코인은 한때 6만4081달러까지 밀리기도 했다.

비트코인은 지난 14일 사상 최고점인 7만3750달러를 기록한 이후 조정 국면에 들어간 모양새다. 가격이 급등하면서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져 나온 것으로 보인다.

디지털 자산 분석 업체 스위스블록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기술적 차트 분석 결과 비트코인이 20% 정도 조정을 받아 5만8000달러 선까지 떨어질 수 있다”면서도 “반감기 등 호재로 인해 다시 반등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바이낸스 최고경영자(CEO) 리처드 텅(Richard Teng)이 지난 주말 방콕에서 열린 한 행사에서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출시로 기관 투자자들 유입이 지속되고 있다”며 “다만 상승 일변도가 아닌 건강한 조정을 수반하는 부침을 겪는 것이 시장에는 더 좋을 것”이라고 관측했다.

김유진 기자(bridge@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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