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코퍼레이션은 인공지능(AI) 메신저 ‘채널톡’에 음성 및 영상 통화 서비스 ‘미트’를 도입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채널톡은 기존의 채팅, 이메일, AI 인터넷 전화에 이어 화상 통화 기능까지 갖추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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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트는 상담 채팅창 내 버튼 클릭 시 음성 및 영상 통화 상담으로 전환해 상담사와 고객에게 끊김이 없는 상담 환경을 구현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영상 통화에는 화면 공유 기능도 있어 제품 불량, 파손 등과 같은 문제 파악과 함께 대처 방안도 즉각적으로 제시할 수 있다. 팀원 간 그룹 통화, 화상 회의 등 내부 의사소통에도 활용할 수 있어 업무 효율을 높여준다.

채널코퍼레이션은 채널톡의 고객사들이 채팅 상담 과정에서 채팅창 이탈 또는 종료 없이 음성 및 영상 통화로 상담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싶어 하는 점에 착안, 총 3개월간의 개발 및 시범 기간을 거쳐 한국, 일본, 미국 등 전 세계에 미트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

최시원 채널코퍼레이션 대표는 “미트 기능으로 고객의 문제를 빠르게 파악해 해결하고, 세일즈에서는 얼굴을 보며 대화할 수 있어 매출 창출에도 기여하는 등 다양한 영역에서 사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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