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도현 과기정통부 2차관, UN 기술특사 면담
UN 차원 글로벌 디지털 규범 정합성 논의
[서울=뉴시스]강도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이 4일 오후 대전광역시 유성구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을 방문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기사 내용과 관계 없음. (사진=과기정통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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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심지혜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국제연합(UN)과 인공지능(AI), 디지털 협력을 강화한다.
19일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강도현 제2차관은 아만딥 싱 길 UN 기술특사와 정부 서울청사에서 만남을 가졌다.
이번 면담에서 양측은 글로벌 AI·디지털 규범 정립을 위한 노력을 상호 공유하고, 향후 국제사회 논의 과정에서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과기정통부는 AI가 주는 혜택을 극대화하기 위해 AI 안전성 확보를 위한 글로벌 공동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올해 5월 개최 예정인 'AI 안전성 정상회의'의 개최 시기, 방식, 목표, 의제 등을 설명했다. UN은 이에 대해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언급했다.
또 지난해 9월 국제사회가 함께 추구해 나갈 모범적 미래상으로 ‘디지털 공동 번영 사회’를 제시하기 위해 우리 정부가 발표한 '디지털 권리장전'의 후속조치 현황을 공유하고, ‘글로벌 디지털 컴팩트’ 등 UN 차원의 글로벌 디지털 규범과의 정합성을 논의했다.
강도현 차관은 "글로벌 AI·디지털 규범 정립을 위한 과기정통부와 UN의 노력을 공유하고, 방향성과 목표가 같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UN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우리나라의 AI·디지털 정책이 국제사회 AI·디지털 질서 정립 과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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