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5 (일)

이슈 인공위성과 우주탐사

中, 새 통신위성 췌차오-2 발사…지구-달뒷면 교신 지원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5월 발사' 달 후면 토양채취 임무 창어-6호와 신호 주고받아

연합뉴스

췌차오-2 실은 창정-8 로켓 발사
[신화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봉석 기자 = 중국이 20일 지구와 달 뒷면 사이 통신 중계 역할을 하는 새 통신위성을 발사했다.

현지 매체와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통신중계위성 췌차오(鵲橋·오작교)-2를 실은 창정(長征)-8 Y3 로켓이 이날 하이난성 원창위성발사센터에서 발사됐다.

설계 수명은 최소 8년으로 2018년 발사된 췌차오-1을 대체하게 된다.

췌차오-1은 달 탐사선 창어-4호의 통신 지원 목적으로 2018년 발사됐다.

췌차오-2는 달 궤도를 돌면서 오는 5월 발사될 것으로 예상되는 창어-6호와 신호를 주고받게 된다.

창어-6호는 세계 최초로 달 후면의 토양 샘플을 채취해 지구로 가져오는 임무에 나설 예정이다.

췌차오-2는 2026년과 2028년 각각 발사 예정인 달 탐사선 창어-7호, 창어-8호도 지원한다.

달의 뒷면은 항상 지구에서 보이지 않아 통신위성이 없으면 데이터 전송이 불가능하다.

anfour@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