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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4 (목)

이슈 인공지능 시대가 열린다

"어려운 법률, AI에 물어보세요" 하이퍼클로바X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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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클라우드-법무법인 대륙아주-넥서스AI 협력

검증된 다양한 법률 사례 학습해 답변 완성도·정확도 높여

뉴시스

왼쪽부터 이재원 넥서스AI 대표, 이규철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 (사진=네이버클라우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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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오동현 기자 = 우리 실정에 맞는 인공지능(AI) 법률 질의응답 서비스가 나왔다.

네이버클라우드는 법무법인 대륙아주, 넥서스AI와 함께 '하이퍼클로바X' 기반으로 개발한 국내 최초 AI 법률 질의응답 서비스를 정식 오픈했다고 20일 밝혔다.

서비스 명칭은 'AI 대륙아주'다. 법무법인 대륙아주가 축적한 법률 데이터를 리걸테크 벤처기업 넥서스AI가 네이버의 하이퍼클로바X를 활용해 개발한 서비스로, 대륙아주를 통해 서비스된다.

'AI 대륙아주'는 검증된 다양한 법률 사례 데이터를 학습하고 더 나아가 하이퍼클로바X 기반의 PEFT(파라미터 효율적 미세 조정),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RAG(검색 증강 생성) 등의 기술을 활용해 답변의 완성도와 정확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넥서스AI는 하이퍼클로바X를 기반으로 거대언어모델(LLM) 추가 학습 및 인터페이스 개발 등 서비스 개발의 전반을 맡았다.

네이버클라우드와 대륙아주, 넥서스AI는 'AI 대륙아주' 서비스 출시와 함께 향후 서비스 향상 및 활성화를 위한 장기적 협력관계를 약속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빠르게 성장 중인 생성AI 기반 리걸테크 시장 흐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고도화를 통해 법률 전문 서비스로의 완성도를 지속적으로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는 "생성형 AI의 확산과 함께 최근 하이퍼클로바X를 도입하려는 서비스, 파트너들이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AI가 다양한 분야에 적용돼 서비스 혁신의 기반이 될 수 있도록 기술 고도화에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dong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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