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게임즈, ‘스테이트 오브 언리얼’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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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픽게임즈(대표 팀 스위니)는 한국시간 21일 ‘게임개발자회의(GDC)2024’ 오프닝 이벤트인 ‘스테이트 오브 언리얼’을 통해 언리얼엔진과 UEFN, 에픽게임즈 스토어 등 에픽게임즈 사업 전반에 대한 새로운 소식을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언리얼엔진5.4 프리뷰1 출시 ▲스카이댄스뉴미디어의 언리얼엔진5.4 기능 시연 테크데모 ‘Marvel 1943: Rise of Hydra’ 공개 ▲메타휴먼, UEFN에 도입 및 테크데모 ‘탈리스만’ 공개 ▲2024년 UEFN 로드맵 발표 ▲포트나이트 크리에이터에게 로켓 레이싱, 폴 가이즈, 레고 등의 툴 세트 제공 ▲에픽게임즈 스토어 모바일 지원 발표 ▲언리얼엔진으로 개발 중인 신규 게임 공개 등이 발표됐다.

언리얼엔진 5.4 프리뷰1은 4월 말 출시 예정인 정식 버전의 향상된 기능을 확인할 수 있다. 언리얼엔진 5.4에서는 다양한 렌더링 성능이 향상될 예정이며 핵심 기능인 나나이트에 ‘나나이트 테셀레이션’이 추가돼 디스크에 메시를 크게 만들지 않고도 훨씬 더 높은 비주얼 퀼리티를 구현할 수 있게 된다. 애니메이션 기능 역시 크게 향상되며 올해 말에는 이번 행사 데모에 사용된 모든 로코모션 및 트래버스 데이터 세트와 하이엔드 모션 캡처 데이터로 제작된 500개 이상의 AAA급 애니메이션이 포함된 샘플 학습 프로젝트가 무료로 공개된다.

여기에 멀티 프로세스 쿠킹 속도가 최대 3배 빨라져 쿠킹 중 에디터에서 셰이더를 훨씬 더 적게 컴파일할 수 있으며 새로운 오디오 인사이트 프로파일링 툴을 사용해 강력한 차세대 오디오를 제작할 수 있게 된다. 5.4 출시와 함께 PCG 바이옴 제작 플러그인 출시 등으로 프로시저럴 콘텐츠 생성 프레임워크 역시 크게 향상된다.

또 메타휴먼 기술이 포트나이트 언리얼 에디터(UEFN)에 도입돼 메타휴먼 크리에이터와 메타휴먼 애니메이터를 사용해 포트나이트 섬의 고퀄리티 NPC를 손쉽게 제작하고 애니메이션을 적용할 수 있게 됐다.

2024년 UEFN 로드맵에서는 올해 새롭게 출시될 기능들이 발표됐으며 1인칭 카메라를 포함한 더 많은 카메라 및 제어 시스템, 게임 내 아이템 제작을 간소화하고 완전히 커스텀하게 무기를 제작할 수 있는 새로운 아이템 제작 시스템, 벌스(Verse)에 맞게 설계되어 게임 내 거의 모든 오브젝트를 새로운 프리팹 시스템과 함께 동적으로 조작할 수 있는 새로운 씬 그래프 시스템, UEFN과 포크리(포트나이트 크리에이티브 모드)에서 피직스 시뮬레이션 캐릭터를 사용하고 모든 스태틱 메시를 시뮬레이션할 수 있는 피직스 샌드박스 게임플레이 기능 등이 포함됐다.

특히 에픽게임즈는 포트나이트 개발을 UEFN과 벌스로 전환할 계획으로 2025년 말에는 완전히 UEFN으로 개발된 포트나이트의 첫 시즌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포트나이트 크리에이터에게 로켓 레이싱과 폴 가이즈, 레고 등의 툴 세트가 제공되고 에픽게임즈 스토어에도 모바일 플랫폼 지원이 올해 말 추가될 예정이다. 국내 개발사인 크로노스튜디오를 포함해 펀컴과 징가의 내추럴모션게임즈가 언리얼엔진으로 개발 중인 게임들도 소개됐다.

에픽게임즈코리아도 오는 3월 28일 오후 2시 언리얼엔진 유튜브 채널에서 에픽게임즈코리아 직원들이 스테이트 오브 언리얼에서 발표된 내용들을 자세히 소개하는 ‘스테이트 오브 언리얼 하이라이트’를 방송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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