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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가 '초거대 AI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이달 중 인공지능(AI) 비서 출시를 예고하는 등 본격 AI 서비스를 선보인다는 포부다.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사장·사진)는 21일 서울 용산구 LG유플러스 본사에서 열린 '제28회 정기 주주총회'에서 "자체 익시(ixi) 브랜드로 개발 중인 초거대 AI '익시젠(ixi-GEN)'을 AI 사업의 중추로 활용하겠다"고 강조했다. 익시젠은 LG AI 연구원의 초거대 AI 모델을 토대로 LG유플러스가 보유한 통신·플랫폼 데이터를 학습시킨 대규모언어모델(LLM)이다. 황 대표는 "고객경험 혁신과 플랫폼 사업의 성공은 디지털 전환(DX) 역량에 의해 좌우된다는 생각하에 AI와 데이터 기반의 사업 성과를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주주들은 황 대표의 연임을 승인했다. 2021년 3월 황 대표가 최고경영자(CEO)로 취임한 후 디지털 혁신 기업으로의 전환과 플랫폼 사업 확장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LG유플러스는 디지털 전환, 플랫폼 확장, 고객경험을 3대 전략으로 내세운 상태다.
초거대 AI, 전기차 충전, AI콘택트센터(AICC) 등을 무기로 플랫폼 신사업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메시지다. 황 대표는 "고객 중심 회사로 거듭나기 위해 디지털 혁신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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