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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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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한강신도시 서북부 주민 교통불편 해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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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양천구 ‘서울2호선 신정지선 김포연장’ 업무 협약

교통불편 해소에 공감대 형성

서울시에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등 건의

헤럴드경제

21일 김병수 김포시장〈우측〉과 이기재 양천구청장이 서울시청을 방문하고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사업추진을 적극 검토해 주기를 요청했다.〈김포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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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포)=이홍석 기자]김포시가 김포한강신도시 서북부 주민의 교통불편 해소에 나섰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21일 철도교통 확충을 통한 대중교통 격차 해소와 교통복지 실현 및 골드라인 혼잡 해소를 위해 이기재 서울시 양천구청장과 ‘서울2호선 신정지선 김포연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사업 추진 검토를 요청했다.

김포시와 양천구의 업무협약 주요 내용은 ▷서울2호선 신정지선 김포연장이 대도시권 광역교통 시행계획 등 철도계획에 반영되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 ▷김포시·양천구가 공동으로 사전타당성조사용역 진행 ▷실무협의체계 확립 등이다.

김포시는 서울2호선이 서울 시내를 순환하며 주요업무지구와 상업지구를 잇는 서울 최대 경유노선으로 버스환승체계 또한 잘 갖추어져 있어 신정지선 연장 시 시민들의 만족도가 상당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최근 5호선 연장과 GTX-D가 발표됐지만, 70만 대도시 교통대책으로는 부족하기에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서울2호선 신정지선을 반드시 김포로 연장시킬 것”이라며 “김포에 철도교통 사각지대가 없도록 하고 특히 김포한강2 콤팩트시티와 한강신도시 서북부 주민의 교통대책을 선제적으로 폭넓게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포시는 최근 서울5호선 김포연장, GTX-D, 인천2호선 고양연장, 김포골드라인 연장 등 철도인프라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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