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6 (월)

이슈 강제징용 피해자와 소송

일본 강제징용 피해자 자녀…"일본 기업 찾아가 사죄 촉구할 것"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행진하는 양금덕 할머니와 이춘식 할아버지

제3자 변제 방식의 판결금 수령을 거부해 온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의 가족이 일본 기업을 찾아가 사죄를 촉구합니다.

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에 따르면 이춘식, 양금덕, 정창희 씨 등 강제징용 피해자 3명의 자녀가 모레 일본제철과 미쓰비시중공업, 후지코시를 찾아 사죄 및 배상을 촉구할 계획입니다.

이들은 한국 정부가 일본 기업을 대신해 지급하려는 판결금 수령을 거부해왔으며 피해자 가족이 일본 기업을 직접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판결금 수령을 거부해 온 박해옥 할머니의 자녀는 개인 사정으로 불참합니다.

강제징용 피해자 가운데 미쓰비시중공업을 상대로 소송에 나섰던 정창희 할아버지는 숨졌고, 이춘식 할아버지와 양금덕 할머니는 건강이 악화해 거동이 힘든 상태입니다.

피해자 가족의 일본 방문 일정에는 민족문제연구소 관계자도 동행할 예정입니다.

(사진=연합뉴스)

박세용 기자 psy05@sbs.co.kr

▶ 요동치는 4.10 총선, 목표는 여의도!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