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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긴급SOS 기능 '톡톡'…美 고립된 일가족 구조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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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애플 아이폰14 이후 제공되는 응급 SOS 서비스 [사진: 애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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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 오레곤 주의 한 가족이 숲에서 고립된 후 아이폰의 긴급 SOS 기능을 활용해 구조됐다는 소식이다.

24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지난주 6살 아이를 포함한 두 명의 어린 자녀와 살몬 강 트레일헤드로 하이킹을 떠난 일가족이 해발 3500피트 지점에서 악천후로 고립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설상가상 기온마저 급강하하는 위급한 상황. 가족들은 아이폰의 긴급 SOS 기능을 이용해 구조 대원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기지를 발휘했다.

클랙커마스 카운티 보안관 사무실은 조난 신호를 처음 수신해 출동했다. 가파른 지형 및 쓰러진 나무로 수색 구조에 어려움을 겪기도했지만 가족들을 무사히 구출하는 데 성공했다. 구조된 가족은 가벼운 탈수 증상 외에 별다른 부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폰의 긴급 SOS 기능은 사용자를 지구 상공 위성에 연결해 메시지 및 위치를 근처에 있는 구조대원에게 전달하는 서비스다. 스마트폰 신호 범위에서 완전히 벗어난 경우에도 연락이 가능하다.

해당 기능을 활성화하려면 잠금 버튼과 볼륨 버튼 중 하나를 길게 누르는 것이다. 이후 세 개의 슬라이더가 나타나면 긴급 전화 슬라이더를 밀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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