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지난 21일 오후 부산 부산진구 서면 거리에서 지지자와 시민들에게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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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 비례대표 정당 투표에서 조국혁신당을 뽑겠다는 응답이 27.7%를 기록해 국민의미래와 오차범위 내 초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21~22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4명을 대상으로 비례대표 정당 투표 의향을 물은 결과 국민의미래는 29.8%, 조국혁신당은 27.7%, 더불어민주연합은 20.1%를 기록했다.
국민의미래는 한 주 전보다 1.3% 포인트 떨어졌고, 조국혁신당은 0.9% 포인트 올라 두 당의 지지도 격차는 2.1%포인트를 기록했다.
이어 새로운미래는 4.6%, 개혁신당은 4.1%, 녹색정의당 3.1%, 자유통일당 2.8%를 기록했다.
민주당의 비례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과 조국혁신당을 합치면 47.8%로, 응답자 절반에 달했다. 이는 국민의미래 보다 18% 포인트 높은 수치다.
정당 지지도 조사의 경우 국민의힘은 직전 조사 대비 0.8%포인트 내린 37.1%, 민주당은 2.0% 포인트 오른 42.8%로 나타났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는 36.5%, 부정 평가는 60.1%로 조사됐다. 직전 조사에 비해 긍정 평가는 2.1% 포인트 내렸고, 부정 평가는 1.7% 포인트 올랐다.
부정 평가의 경우 연초인 1월 4주차 이후 약 2개월 만에 60%대로 다시 진입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 무작위 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응답률은 4.3%,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 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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