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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이슈 경찰과 행정안전부

경찰 "전공의 사직 부추긴 혐의…의사 1명 추가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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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전공의 집단이탈로 의료공백이 장기화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전공의 집단행동을 부추긴 혐의로 강원도의사회 소속 의사 1명을 추가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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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정부의 의대 증원 방침과 관련해 전공의들의 집단행동을 부추긴 혐의로 강원도의사회 소속 의사 1명을 추가로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조지호 서울경찰청장은 오늘(25일) "강원도의사회 소속 의사 1명을 업무방해 등 혐의로 지난 18일 추가 입건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주수호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 언론홍보위원장은 오늘 오전 3번째 경찰 소환 조사를 앞두고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던 강원도의사회 총무이사가 병원을 압수수색당한 뒤 피의자로 전환됐다"고 말했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1일 전공의 집단행동을 부추긴 혐의(업무방해 교사 등) 등으로 김택우 대한의사협회 비대위원장 등 5명을 고발했습니다.

수사에 들어간 경찰은 5명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하면서 강원도의사회 사무실도 함께 압수수색했는데, 당시 확인한 증거 자료 등을 토대로 참고인 신분이었던 해당 의사를 추가 입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로써 경찰이 업무방해 교사 등 혐의로 수사하는 의협 전·현직 간부의 수는 6명으로 늘었습니다.


유선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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