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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이슈 경찰과 행정안전부

갓길에 차 세우고 잠자던 경찰관, 음주측정 해보니 면허취소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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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경찰서는 음주운전 혐의로 경주경찰서 소속 A경감을 적발했다고 2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경감은 전날 오후 11시 40분쯤 경주시 석장동 도로 갓길에 차를 세워놓고 운전석에 엎드려 있다가 이상하게 여긴 행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적발됐다.

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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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를 한 행인은 A경감이 운전석에 엎드린 채 움직이지 않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출동한 경찰이 A경감을 상대로 음주측정을 실시한 결과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08%가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경감에 대한 조사를 마치는 대로 징계절차에 돌입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A경감의 음주 운전이 인정돼 입건된 상태"라고 말했다.

경주=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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