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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비례정당 지지율 '태풍의 눈'으로…조국혁신당 매서운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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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미래 29.8%, 더불어민주연합 20.1%, 조국혁신당 27.7%

[앵커]

이런 가운데 비례대표 정당 후보 지지율에서는 조국혁신당의 상승세가 분명한 걸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오늘(25일) 발표된 여론조사에서는 국민의힘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와 오차범위 내에서 2.1%p차로 1, 2위를 다투는 걸로 나타났습니다.

조국혁신당이 많게는 15석까지 얻을 수 있다는 예측까지 나오는데 이 소식은 류정화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리얼미터가 지난 21일과 22일 전국 1,004명에게 비례대표로 어느 정당을 지지하는지 물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의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은 20.1%였고 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가 29.8% 조국혁신당은 27.7%였습니다.

조국혁신당이 국민의미래와 2.1%p차 오차범위 내에서 선두를 다투게 된 겁니다.

오늘 자 리얼미터 지지율대로 의석수를 예상한다면 비례대표 전체 의석 46석 중 국민의미래는 15~17석 조국혁신당은 13~15석, 더불어민주연합은 9~11석을 얻게 됩니다.

녹색정의당과 개혁신당, 새로운미래는 각각 1~3석이 예상됩니다.

조국혁신당은 강원과 호남 등에선 30%대 지지를 받았고, 보수색이 강한 대구 경북에서도 20%대를 기록했습니다.

한국갤럽 조사에서도 조국혁신당의 상승세가 확인됩니다.

더불어민주연합, 국민의미래가 각각 2주 전보다 2%p와 7%p 떨어진 반면 조국혁신당은 7%p가 올랐습니다.

조국혁신당은 '한동훈 특검법'을 1호 법안으로 내세우는 선명야당 기조로 지지율을 끌어올려 왔습니다.

오늘은 검찰의 디지털수사망 '디넷'에 대한 국정조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국/조국혁신당 대표 : 최소 저희로서는 당시 윤석열 검찰총장과 한동훈 반부패부장은 최소 본 것 같습니다. 명백한 법률 위반이기 때문에 공수처가 명백히 수사에 착수해야 하고…]

다만 지역구 출마자가 없어 선거운동이 본격화하면 조국혁신당의 상승세가 주춤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영상디자인 조승우]

류정화 기자 , 이지수, 배송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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