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부급·외국인은 별도 트랙 선발
19일 오후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우주항공청 채용설명회가 열리고 있다. 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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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항공청이 오는 5월 27일 개청을 앞두고 실시한 첫 공개채용에서 평균 경쟁률이 16대 1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주항공청설립추진단은 26일 "일반임기제공무원 경력경쟁채용 시험 접수 결과 50명 모집에 807명이 응시했다"면서 "평균 경쟁률은 16.1대 1로, 직급별로는 △5급 선임연구원 18.9대 1 △6급 연구원 13.1대 1 △7급 연구원 14.7대 1"이라고 밝혔다.
이번 채용에서는 내국인 5급 선임연구원 22명, 연구원 28명(6급 12명, 7급 16명)이 뽑힌다. 추진단은 전날까지 접수된 이력서를 바탕으로 4월 중 서류, 면접 전형을 거쳐 5월 10일 최종 합격예정자를 공개할 예정이다.
4급 이상 간부급 공무원과 복수국적자를 포함한 외국인 채용은 다음 달 15일까지 수요조사를 거친 뒤 별도의 과정을 거쳐 선발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들에 대한 채용 절차는 우주항공청이 개청된 이후에야 마무리될 전망이다.
오지혜 기자 5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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