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균 HD현대중공업 사장이 26일 울산 동구 현대예술관에서 제5기 정기 주주총회를 진행하고 있다. [HD현대중공업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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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은희 기자] 이상균 HD현대중공업 사장이 26일 “HD현대중공업이 선두에 서서 조선업의 재도약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이날 울산 동구 현대예술관에서 열린 제5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통해 “조선업은 여전히 무한한 가능성을 품고 있고 수많은 기회가 기다리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감사보고와 영업보고가 이뤄졌고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4개 안건이 가결됐다.

HD현대중공업은 이날 임기가 만료된 이상균 사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하고 노진율 사장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또 신동목 울산대 조선해양공학부 교수를 사외이사로 새롭게 선임했다. 신동목 사외이사는 감사위원회 위원으로도 선임됐다.

eh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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