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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0 (토)

[영상] 박근혜 찾은 한동훈 "따뜻한 말씀"…이재명 "검찰이 정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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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총선을 보름 앞둔 26일 박근혜 전 대통령을 예방했습니다.

한 위원장이 취임 이후 박 전 대통령을 만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11시께부터 대구 달성군 박 전 대통령 사저를 방문해 30여분간 머물렀습니다.

한 위원장은 사저 방문 뒤 기자들과 만나 "국정 전반과 현안들, 그리고 살아온 이야기들이라든가 여러 가지 이야기들에 대해 굉장히 좋은 말씀을 들었다"며 "따뜻한 말을 많이 해주셨고 대단히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렸다"고 말했습니다.

지역 정가에서는 한 위원장의 이날 박 전 대통령 사저 방문을 놓고 대구 중남구와 경북 경산시 등 무소속 출마자로 인해 출렁이는 대구경북(TK) 지역의 보수 지지층 결집을 도모하기 위한 행보라는 해석도 나왔습니다.

한편 이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 심리로 열린 대장동·성남FC·백현동 관련 배임·뇌물 등 혐의 재판에 출석했습니다.

재판부는 이날 재판에서 "다음 기일로 오는 29일과 내달 2일·9일을 지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총선을 15일 앞둔 상황에서 총선 전날을 비롯해 앞으로 세 차례 더 법정에 출석해야 하는 겁니다.

이 대표는 "저는 (반드시 출석해야 한다는) 검찰의 입장이 이해가 가지 않는다"며 "사실 제 반대신문은 끝났고, 정진상 측 반대신문만 있어서 제가 없더라도 재판 진행은 아무런 지장이 없다"고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습니다.

제작: 공병설·변혜정

영상: 연합뉴스TV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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