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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의대생 절반이 '유효 휴학계' 제출...무더기 유급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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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의 의과대학 증원에 반발해 휴학을 신청한 전국의 의대생이 전체의 절반에 이릅니다.

정부는 동맹휴학 허가를 막고 있지만, 그렇다고 계속해서 휴학을 막을 경우 장기 결석으로 인한 무더기 유급이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조용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최근까지 전국의 의과대학에서 휴학을 신청한 의대생은 9천2백여 명으로 전체의 49.1%입니다.

학부모 동의와 학과장 서명 등 학칙에 따른 절차를 지켜 유효 휴학계를 낸 학생이 전체의 절반에 육박하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