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따르면 경찰은 전날 오후 2시47분쯤 A씨를 서울시 광진구 거주지에서 협박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의원. 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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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A씨는 25일 오전 9시17분쯤 한 온라인 게임 채팅방에 “서울 광진구에 출마한 고 의원을 살해하겠다”는 내용의 게시글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전날 관내에 거주하는 한 시민으로부터 A씨가 올린 글에 대한 112신고를 접수한 뒤 서울 광진경찰서와 공조해 고 의원의 신변 보호를 하면서 동시에 IP 추적에 나섰다.
그는 경찰에 “장난으로 그랬다”며 “고 의원을 살해할 의도는 없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국민에게 불안감을 주는 협박 글 게시자는 반드시 검거해 엄단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오상도 기자 sdo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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