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12 (금)

    이슈 고령사회로 접어든 대한민국

    [단독]서울 이태원서 60대 독거노인 고독사…사망 열흘 지나 발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서울신문

    서울신문DB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의 한 빌라에서 60대 남성이 사망한 지 열흘이 지나 발견됐다.

    27일 서울 용산경찰서에 따르면 혼자 사는 60대 남성 A씨는 이날 오전 10시쯤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A씨의 사인은 심장마비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가 사망한 지 최소 열흘이 지났고, 외부에서 침입한 흔적 등은 없다고 봤다.

    A씨의 이웃주민이 “(A씨가) 평소 혈압 문제가 있던 분인데 일주일째 연락이 안 된다”며 경찰에 신고했고, 출동한 소방관과 경찰관이 집에서 A씨를 발견했지만 이미 사망한 이후였다.

    A씨와 같은 건물에서 또 다른 이웃 주민은 “이 빌라에 30년 가까이 사셨으며, 혼자 집에서 지냈다”며 “평소에 서로 왕래가 없었다”고 전했다.

    박상연 기자



      ▶ 밀리터리 인사이드

      - 저작권자 ⓒ 서울신문사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