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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황태규 기자] 경영권 다툼이 벌어진 디딤이앤에프가 내일(27일)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한다.
디딤이앤에프의 27일 임시 주총에는 현 경영진의 해임(사내이사 이정민·이규·김모둠)과 김상훈 씨 등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사내이사 후보 김상훈·안동욱·김지원·김대은·박성훈)이 상정돼 있다.
'감사의견 거절에 따른 입장문' [사진=디딤이앤에프 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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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저녁 8시 20분께 디딤이앤에프는 홈페이지에 '감사의견 거절에 따른 입장문'을 게재했다. 디딤이앤에프는 이날 공시를 통해 최근 사업연도 재무제표에 대한 감사인의 감사의견이 의견거절임을 전했다. 의견거절의 이유는 계속기업 존속능력에 대한 불확실성이다.
이에 따라 디딤이앤에프는 오는 4월 11일까지 동일한 감사인의 해소 확인서를 제출하지 못하면 코스닥시장 상장규정에 의한 상장폐지사유에 해당하게 된다. 한국거래소는 디딤이앤에프의 투자자 보호를 위해 주권매매거래를 정지시켰다.
한편 디딤이앤에프는 이날 오후 장 마감 후 대표이사 변경 공시를 통해 이정민, 이용호 각자 대표 체제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황태규 기자(dumpli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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