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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길 건널 땐 폰 저절로 꺼져요"…학교 앞 '스마트 횡단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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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길 건널 때에도 스마트폰에서 눈을 안 떼는 분들, 많죠. 아이들은 특히나 위험한데 부산의 한 초등학교 앞에 길 건널 땐 스마트폰 통신을 아예 차단해 버리는 '스마트 횡단보도'가 등장했습니다.

구석찬 기자가 현장취재 했습니다.

[기자]

스마트폰을 보며 건널목을 지나던 남성, 통화 하면서 무단횡단하던 여성.

무방비 상태로 차에 치여 쓰러집니다.

가뜩이나 시야가 좁은데 스마트폰에 빠진 아이들은 더 위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