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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정규직 시켜줄게"…취준생과 비정규직 58명 등친 대기업 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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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기업 계열사에 취업시켜준다며 주변 지인에게서 6억 원을 뜯어낸 남성이 붙잡혔습니다. 정규직 취업이 간절했던 취준생과 비정규직들은 돈을 마련하기 위해 대출을 받기도 했습니다.

김동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제조업체에서 계약직으로 근무하던 30대 김 모 씨. 지난해 평소 알고 지내는 동년배 최 모 씨로부터 솔깃한 제안을 받았습니다.

자신이 다니고 있는 대기업 계열사에 정규직으로 취업시켜 주겠다며 돈을 요구한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