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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칼 두 자루 품고 이재명 유세 현장 간 20대 男…“칼 갈러 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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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2대 국회의원선거 ◆

매일경제

28일 오후 인천 부평역 북광장에서 발언하는 이재명 대표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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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참석한 4·10 총선 민주당 인천시당 출정식 현장에서 칼 2자루를 갖고 있던 2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28일 인천 부평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3분쯤 인천시 부평구 부평역 북광장에서 열린 민주당 인천시당 출정식에서 20대 남성 A씨를 연행했다.

이날 출정식에는 이 대표를 비롯해 김교흥 인천시당위원장, 박찬대 최고위원 등 인천 지역 총선 후보들이 참석했다.

당시 현장에는 경찰청 소속 이 대표 신변보호팀과 역전지구대 직원들도 있었다. 이들은 거동이 수상한 A씨를 불심검문해 그의 품 안에는 봉투에 쌓인 칼 두자루를 발견했다.

A씨는 연행 당시 “웨딩홀 아르바이트 직원인데 칼을 갈러 가고 있었다”고 말 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가 서울 거주자임을 확인한 경찰은 이를 수상하게 여겨 A씨를 지구대로 연행했고,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 판단해 부평경찰서로 이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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