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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9 (월)

'분신 사망' 방영환 씨 폭행한 택시회사 대표 1심 실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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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 조건 개선을 요구하다 분신해 숨진 택시기사 방영환 씨를 생전에 폭행하고 협박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택시회사 대표에게 1심에서 실형이 내려졌습니다.

서울남부지방법원은 오늘(28일) 상해와 특수협박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된 50대 정 모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정 씨가 근로 관계의 가장 기본적인 의무인 임금을 지급하지 않고 폭력까지 행사해 죄질이 나쁘다며 양형 이유를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