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8시쯤 강남경찰서에서 중앙지검으로 이송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된 전직 프로야구 선수 오재원 씨가 2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2024.3.21/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서울=뉴스1) 홍유진 기자 =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야구 국가대표 출신 오재원 씨(39)가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진다.
29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오전 오 씨를 마약류관리법 위반(향정) 혐의로 검찰에 구속 송치할 예정이다.
오 씨는 내일 오전 8시쯤 경찰서에서 나와 호송 차량에 탄 뒤 서울중앙지검으로 이송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오 씨는 마약류를 투약하고 향정신성의약품을 대리 처방받은 혐의로 지난 19일 경찰에 체포됐다.
오 씨는 지난 10일 오전 '함께 마약을 투약했다'는 여성의 신고로 경찰서에 임의동행한 뒤 간이시약 검사를 받았지만 음성 판정이 나와 귀가했다. 당시 오 씨는 마약 투약 혐의를 강력히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경찰은 오 씨의 마약 투약 단서를 추가로 포착하고 지난 20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cyma@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