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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없이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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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임자 찾지 못해…박광수 이사장 중심 공백 채워

아시아투데이

오는 10월 열리는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집행위원장 없이 치러진다. 사진은 지난해 제28회 영회제 폐막식 장면./제공=부산국제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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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조성준 기자 = 오는 10월 열리는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야전사령관'인 집행위원장 없이 치러진다.

29일 부산국제영화제 사무국에 따르면 임원추천위원회는 최근 이뤄진 집행위원장 2차 공개 모집에서도 적임자를 찾지 못하고 활동을 종료했다. 신임 집행부 및 이사회 구성원 선임을 목적으로 지난해 12월 출범해 박광수 이사장과 김영덕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위원장 등을 선임한 임원추천위원회는 "영화계 등 각 분야에서 활동한 많은 이들이 1차와 2차 집행위원장 공모에 참여했으나, 영화제의 새로운 도약과 방향성에 걸맞은 적임자를 선정하는 데 어려움이 컸다"면서 "이번에 새로 선임된 이사장과 이사회를 중심으로 위원회를 새롭게 구성해 차기 집행위원장 선임을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영화제 측은 박광수 이사장을 중심으로 김영덕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위원장, 강승아·박도신 부집행위원장 2인 체제로 집행위원장의 공백을 채우기로 했다.

한편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는 10월 2일부터 11일까지 열흘간 해운대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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