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표는 오늘 오전 10시 20분쯤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대장동·백현동·성남FC 의혹 사건 재판에 출석하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선거 하루 전까지 기일이 잡힌 데 대한 입장을 묻는 취재진에게, 13일의 선거 기간 중 정말 귀한 시간이지만 법원의 결정을 존중해서 나왔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것 자체가 검찰 독재 국가의 정치검찰이 노린 결과 아니겠느냐며 재판을 받는 아까운 시간 이상으로 국민이 총선 당일 정권의 폭주와 퇴행을 심판해 줄 것이라고 믿는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 12일과 19일 열린 대장동 사건 재판에 총선 지원유세 등을 이유로 지각 출석하거나 무단 불참해 재판부로부터 강제 구인을 검토할 수 있다는 경고를 받았습니다.
이 대표는 다음 달 2일과 총선 전날인 4월 9일에도 대장동 개발비리 의혹 재판에 출석해야 합니다.
YTN 김다현 (dasam08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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