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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내일(30일)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A노선(GTX-A) 가운데 수서와 동탄을 잇는 구간이 개통한다.

GTX-A 열차는 오전 5시 30분 동탄에서, 5시 45분 수서에서 첫차를 시작으로 수서∼동탄 34.9km 구간을 달린다. 하루의 마지막 열차는 다음 날 오전 1시께 각 역에 도착한다.

GTX-A 열차는 오전 6시 30분부터 오전 9시, 오후 4시 30분부터 오후 7시 출퇴근 시간대 평균 17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출퇴근 시간을 제외한 시간의 경우 배차는 20분가량이다.

수서~동탄 구간 4개 역 가운데 수서역과 성남역, 동탄역에 열차가 정차한다. 성남역과 동탄역 사이에 위치한 구성역은 터널 굴착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암반이 발견돼 6월 말로 개통이 미뤄졌다.

열차를 이용해 수서와 동탄을 오가는 시간은 약 20분대로 예상되며 승용차(약 45분), 버스(약 75분)에 비해 크게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GTX-A 열차의 기본요금은 3200원으로 책정됐으며 이동 구간을 10km 초과하면 5km마다 거리 요금 250원이 추가된다. 그러면서 수서∼동탄 요금은 4450원, 수서∼성남은 3450원, 성남∼동탄은 3950원이다. 다만 오는 5월 K-패스와 어린이·청소년 할인 혜택 등이 시행되는 만큼 요금은 내려갈 전망이다.

GTX-A 열차 내부 [사진: 현대로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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