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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코스피, 외국인 ‘사자’에도 보합세… 코스닥 900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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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 투자자의 매수세에도 보합권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소폭 하락해 900선에서 횡보 중이다.

조선비즈

코스피가 보합선에서 등락을 반복 중인 오른 29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와 미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 등이 표시돼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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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전 11시 23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0.44포인트(0.02%) 오른 2746.26에 거래 중이다. 이날 상승 출발한 코스피 지수는 장 초반 하락 전환하는 등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2805억원어치를 사들이며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079억원, 500억원씩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 삼성전자(1.61%)는 장 초반 8만2300원까지 주가가 오르며 전날에 이어 1년 내 최고가를 경신했다. 삼성전자 주가가 8만2000원대로 오른 것은 2021년 8월 5일(종가 기준) 이후 약 2년 8개월 만이다.

셀트리온도 3%대 강세를 보이고 있고, SK하이닉스(1.35%)와 삼성바이오로직스(0.84%) 등도 오름세다. 반대로 삼성SDI는 3%대 약세다. 현대차(-1.48%)와 기아(-0.80%) 등도 하락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1.32포인트(0.15%) 내린 908.73에 거래 중이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600억원, 178억원씩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은 742억원을 내다 팔았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중 레인보우로보틱스(2.97%), 삼천당제약(2.26%), 셀트리온제약(1.35%) 등은 상승 중이다. 에코프로, 알테오젠, HLB는 3%대 하락세를 보인다. 엔켐(-2.96%), 에코프로비엠(-1.44%), HPSP(-0.37%)도 약세다.

같은 시각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3원 오른 1348.5원을 기록하고 있다.

강정아 기자(jenn1871@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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