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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국민대, 지역사회 융복합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한 ‘북촌공감도展’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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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커뮤니티와 문화디자인 스튜디오 기획 전시 ‘북촌공감도’展 포스터


국민대학교(총장 정승렬) LINC 3.0 사업단이 3월 26일부터 4월 3일까지 테크노디자인전문대학원 문화ㆍ공간디자인학과 정미선 교수와 북촌도시재생지원센터 가회동 공공한옥에서 기획 전시 ‘북촌공감도’展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 ‘북촌 공감도’는 근대 서울을 대표하는 지역발전 과정과 이해 및 공존에 관한 주제로 열린다. 특히 ‘커뮤니티와 문화디자인 스튜디오’ 수업에 참여하는 정미선 교수와 학생들이 ‘북촌 365_Lab’과 협력해 지역사회 융복합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한 문화디자인 콘텐츠를 개발하고 실천적 지역 커뮤니티에 참여해 관객을 만날 준비를 마쳤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전시 주요 소재인 북촌은 누군가의 집이자 동네 그리고 관광지가 공존하는 공간으로 전통가옥이 펼쳐진 아름다운 명소에서 그치는 것이 아닌 북촌을 둘러싼 서로 다른 시선과 요소를 연결, 북촌 한옥마을 안에 흩어져 있는 여러 모습을 다시 들여다보고자 했다.

이번 전시 ‘북촌 공감도’는 ‘북촌 그곳’, ‘언커버 북촌(Uncover Bukchon)’, ‘공존(拱存)을 위한 공존(共存)’, ‘북촌의 사운드 스케이프’, ‘북촌에서, 북촌에게’, ‘북촌이 잠든 후에’, ‘북촌에서 놀아요!’로 작품이 구성되어 있다. 이를 통해 누군가의 마을인 북촌을 다시금 조명하고 북촌에 머무는 주민과 스쳐가는 관광객을 이어 서로 이해하고 공감할 방법을 모색하고자 기획했다.

한편, 이번 전시 ‘북촌 공감도’에서는 북촌을 문화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작품 뿐만 아니라 게임을 하고 듣고 맛보는 등 관객이 직접 참여해 북촌을 공감하고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전시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최용석 동아닷컴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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