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7 (토)

"회사 접어야지요"…중대재해법 확대 후 수사 대상 33곳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앵커]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범위가 50인 미만 업체로까지 확대된 지 두 달입니다. 그동안 사망사고가 발생해 수사 대상이 된 업체가 벌써 서른 곳이 넘었는데요. 현장은 혼란입니다. 사고가 발생한 업체는 변호사 비용 등을 생각하면, 답이 없고, 사고가 발생하지 않은 업체 역시 돈 걱정이 앞섭니다.

주재용 기자가 현장에서 나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리포트]
강원도 평창의 한 한우농가. 중대재해처벌법이 확대 시행된지 닷새째 되던 지난 1월 31일, 지붕에서 태양광 패널 설치 작업을 하던 외국인 노동자가 추락해 숨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