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엑스가 위성 인터넷 서비스인 스타링크용 위성 23개를 추가 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스페이스엑스는 현지시각 30일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 커내버럴 우주군 기지에서 스타링크 위성들을 실은 팰컨9 로켓을 성공적으로 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스타링크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우크라이나에 스타링크 위성 단말기를 무료 제공하고 미군 지원으로 서비스를 계속해 왔으나

최근 러시아군이 스타링크 단말기를 대량으로 확보해 사용하면서, 인터넷 연결속도가 크게 떨어지는 등 장애를 겪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스페이스엑스는 지난 한 달 동안 미국에서 스타링크 사용량이 가장 많은 시간대의 중앙 대기시간을 30% 이상 줄이고, 피크시간 대기시간을 60% 이상 줄이는 등 전세계 사용자들의 평균 대기시간을 의미 있게 줄였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기정훈 (prod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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