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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9 (목)

[영상] 주시리아 이란영사관 미사일 피격…"이스라엘 소행" 보복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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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에 주재하는 이란 영사관이 1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의 폭격을 받아 이란 혁명수비대(IRGC) 고위 간부가 사망했다고 현지 매체와 외신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시리아 알 이크바리야 방송과 SANA 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이날 낮 12시 17분께 다마스쿠스 남서쪽에 있는 이란 대사관 옆 영사관 건물을 미사일로 타격했습니다.

호세인 아크바리 시리아 주재 이란 대사가 사용하는 관저도 일부 피해를 봤으나 아크바리 대사는 무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로이터 통신과 레바논의 알 마야딘 방송은 이날 공습으로 이란 혁명수비대 정예 쿠드스군 사령관인 모하마드 레자 자헤디(80세 추정)가 숨졌다고 보도했습니다.

호세인 아미르압돌라히안 이란 외무장관은 이날 공격의 배후로 이스라엘을 지목했는데요.

아크바리 시리아 주재 이란 대사도 이스라엘이 미사일 총 6기를 영사관을 겨냥해 발사했으며 5∼7명이 숨졌으나 아직 사망자 규모는 확실하지 않다고 언급했다고 이란 프레스TV 등이 전했습니다.

나세르 칸아니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이란은 영사관 폭격에 대응할 권리를 갖고 있다"며 "침략자에 대한 대응과 처벌의 방식은 추후 결정할 것"이라고 보복을 예고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해연·한성은

영상: 로이터·AFP·이란 혁명수비대 텔레그램·이스라엘 방위군 유튜브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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