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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국제유가 상승에…정유주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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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중동 정세 불안으로 국제유가가 상승세를 이어가며 5일 정유주가 강세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1분 현재 흥구석유(024060)는 전 거래일 대비 15.52% 오른 1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외 극동유화(014530)(5.17%), S-Oil(010950)(5.14%) 등도 오르고 있다.

중동에서 이스라엘과 이란의 갈등이 고조되는 가운데 글로벌 경기 회복으로 원유 수요가 늘어나 국제 유가가 오르면서 정유주 강세로 이어지고 있다.

4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 6월 인도분 선물 가격은 전날 종가 대비 1.5% 오른 배럴당 90.65달러에 마감했다. 브렌트유 선물가격이 근월물 기준으로 배럴당 90달러선을 웃돈 것은 지난해 10월20일 이후 5개월여만이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5월 인도분 선물가격은 전날 종가 대비 1.4% 오른 배럴당 86.59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WTI 역시 지난해 10월 말 이후 최고치다.

이데일리

(사진=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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