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시리아 외무 참석 속 영사관 개관
시리아 다마스쿠스 주재 이란 영사관이 이스라엘의 폭격을 받아 붕괴됐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2024.4.1 ⓒ 로이터=뉴스1 ⓒ News1 강민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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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이란이 시리아 다마스쿠스 주재 영사관을 새롭게 열었다. 주시리아 영사관이 이스라엘군의 공습을 받은지 약 일주일 만이다.
AFP통신에 따르면 호세인 아미르 압돌라이안 이란 외무장관은 8일(현지시간) 파이살 메크다드 시리아 외무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다마스쿠스의 한 건물에서 새 영사관을 개관했다고 국영 사나통신이 보도했다.
새롭게 개관한 영사관은 지난 1일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파괴된 건물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 있다고 AFP통신은 전했다.
아미르 압돌라안 이란 외무장관은 이날 바샤르 알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과의 만남을 앞두고 있는데, 두 인사는 지난주 이뤄진 이스라엘군의 공습에 대해 논의할 방침이라고 현지 매체인 알 와탄은 전했다.
한편 시리아 다마스쿠스 주재 이란 영사관은 지난 1일 이스라엘군의 공습을 받았다. 당시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이란 혁명수비대(IRGC) 정예 특수부대인 쿠드스군의 고위 간부 무함마드 레자 자헤디와 무함마드 하디 하지 라히미 등 총 13명이 숨졌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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