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플랫폼업체 직방이 수도권 지역별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을 조사했는데 과천의 4월 기준 집값이 3.3㎡당 4,968만 원으로 1년 전보다 9.4% 올라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다음은 화성시 8%, 성남시 분당구 5.8%, 수원시 영통구 5.5% 등의 순으로, 수도권 남부 지역이 가격 상승을 주도했습니다.
과천은 서울 서초구와 접해 있고 주거 선호도가 높아 강남권 주택시장과 유사한 흐름을 보이는데 특히 별양동에 있는 주공4단지의 가격 상승 폭이 가장 높았습니다.
화성은 GTX-A 노선 개통 호재에 힘입어 동탄역 근처에 단지가 크게 올랐고 성남시 분당구에서는 입주 3년 차에 들어선 신축단지들의 가격 상승 폭이 컸습니다.
YTN 차유정 (chay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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