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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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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 가장 많이 오른 수도권 도시는 과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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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수도권 3.3㎡당 매매가격 변동률 상위 10개 지역. [자료=직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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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의 최근 1년 아파트 가격이 아직 마이너스 변동률을 보이는 가운데 3.3㎡당 가장 높은 매매가격 상승률을 기록한 지역은 과천인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직방에 따르면 수도권 전체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0.4% 하락한 마이너스 변동률을 보였지만 과천, 화성, 분당 등의 아파트 3.3㎡당 가격은 상승했다. 수도권에서 지난해 4월과 비교했을 때 올해 4월 현재 가장 상승률이 큰 지역은 과천으로 9.4% 상승률을 보였다. 화성시(8%), 성남시 분당구(5.8%), 수원시 영통구(5.5%), 하남시(4.5%), 용인시 수지구(4.2%) 등이 뒤를 이었다. 서울시에서는 유일하게 종로구(3.3%)가 수도권 상위 10개 지역에 속했다.

올해 기준 과천시 아파트의 3.3㎡당 평균 가격은 4968만원이다. 과천은 서울 서초구와 접해 있고 주거 선호도가 높아 강남권 주택 시장과 유사한 흐름을 보인다. 과천에서 가장 상승 폭이 높았던 단지는 별양동에 있는 주공4단지다. 3.3㎡당 매매가격이 5541만원으로 지난해(4095만원)보다 35% 상승했다. 주공4단지는 지하철 4호선 정부과천청사역 바로 앞 초역세권에 있다. 단지는 현재 1437가구 규모의 재건축을 앞두고 있어 수요자들 관심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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