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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30 (화)

이슈 인공지능 시대가 열린다

AI 인재, 실리콘밸리로 불러모은 기업 ‘어디’…CEO 직접 달려갔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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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이 미국 실리콘밸리 포시즌스 호텔에서 AI 분야의 글로벌 인재들과 만남을 갖고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고 있는 모습. [사진 출처 = LG유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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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이 인공지능(AI) 인재 유치에 발 벗고 나섰다.

LG유플러스는 황 사장이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 포시즌스 호텔에서 AI 분야의 글로벌 인재들과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행사를 직접 주관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 초청된 인재들은 스탠퍼드 대학교, 조지아 공과대학교, 일리노이 대학교 등 미국 주요 대학의 AI 분야 석·박사 10여명이다. 이들은 자연어처리(NLP), 대형언어모델(LLM), 비전(Vision) 등 AI 핵심 분야의 전문성을 갖췄다.

LG유플러스는 지난 1월 미국 캠퍼스 리크루팅을 통해 회사가 추진하는 AX(AI Transformation, AI전환) 과제와 관련성이 높은 분야의 연구 전문성을 갖춘 인재들을 물색했고, 이들을 실리콘밸리로 초청했다.

황 사장은 인재들과의 만남을 시작으로, 미국에서 4박 5일간 AI 역량 강화를 위한 행보를 이어간다. 멀티모달 감성 분석 AI 솔루션, 실시간 TTV(글자 명령어로 영상을 생성하는 AI기술) 등 AI 분야 선도 기술 역량을 갖춘 글로벌 스타트업, 빅테크 기업들과 미팅을 갖는다. 이를 통해 글로벌 AI 기술 트렌드를 파악하고, 다양한 사업 기회를 발굴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AI 인재와의 만남에서 시작해 글로벌 AI 기술 기업과의 미팅으로 이어지는 이번 실리콘밸리 일정은 황현식 사장이 강조하는 3가지 키워드인 인재·상상력·협업에서 모두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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