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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투잡 뛰며 살았더니 행운이 찾아왔다"..연금복권 1?2등 동시 당첨된 '21억' 행운의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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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연금 복권 1,2등에 동시에 당첨된 주인공/사진=동행복권 제공,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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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새벽 근무를 하다가 연금 복권 1, 2등에 동시에 당첨된 사실을 알게 된 당첨자의 사연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2일 동행복권은 홈페이지를 통해 204회차 연금복권 1등과 2등이 동시에 당첨된 A씨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매주 토요일 퇴근길에 희망을 품고 로또와 연금복권을 구매한다는 A씨는 3월28일에도 평소와 같이 퇴근길에 울산 남구의 한 편의점에서 복권을 구매했다. 그는 일주일 뒤 새벽 근무 중 쉬는 시간에 당첨 확인을 했다.

A씨는 "첫 장을 확인하고 2등 당첨에 떴고, 놀란 마음에 나머지 복권을 확인하니 1, 2등에 동시 당첨됐다"고 당시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믿기지 않고 얼떨떨해 10분 동안 QR코드와 홈페이지를 재확인했다"며 "주변에 있던 직장동료는 '그동안 고생한 것에 대한 보상이다'라며 진심으로 축하해줬다"고 전했다.

A씨는 "새벽이라 자고 있을 가족에게는 연락하지 못했고, 대신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 당첨 사실을 게시해 많은 이들에게 축하받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가족을 위해 하루에 4시간씩 잠자고 열심히 살아온 저에게 이런 큰 행운이 찾아와서 감사한 마음"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온라인 커뮤니티을 통해 "두 가지 일을 하고 있었는데, 그만두고 하나만 집중할 예정"이라며 "빚 정리 후 2~3년 정도 모아서 집을 사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A씨는 20년 동안 매월 700만 원을 받는 1등 1장과 매월 100만 원씩을 받는 2등이 4장이 당첨돼 총 21억 6000만원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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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 복권 1,2등에 동시에 당첨된 주인공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당첨 소식을 알렸다./사진= 보배드림 갈무리,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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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복권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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