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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이슈 고령사회로 접어든 대한민국

"초고령화 문제 해소에 기여"…유한킴벌리 '시니어 임팩트 펠로우십'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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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머니 1년 동안 총 3000만원까지 지원

창업지원사업과의 연계, 전문가 멘토링 등

유한킴벌리와 함께일하는재단이 ‘유한킴벌리 시니어 임팩트 펠로우십’ 2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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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 임팩트 펠로우십은 초고령화 사회문제 해소에 기여하고, 시니어 비즈니스 기회를 확장할 수 있는 혁신적이고 지속가능한 대응 방안을 제시하는 기업가와 활동가를 지원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가 등은 오는 22일까지 지원하면 된다.

시니어 비즈니스 분야에서 지속가능하고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운영하고 있거나 아이디어를 가진 기업가 및 활동가에게는 매달 250만원의 시드머니를 1년 동안 총 3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유한킴벌리와 함께일하는재단이 제공하는 창업지원사업과의 연계, 전문가 멘토링 등의 혜택도 있다.

유한킴벌리 관계자는 “우리나라는 2025년에 65세 이상 인구 비중이 20%를 넘어서며 초고령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예측되고, 현 추세가 지속된다면 2030년에는 인구 4명 중 1명이, 2039년에는 3명 중 1명이 65세 이상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며 “초고령화는 정부나 공공기관, 특정 기업 등에 국한된 사안이 아니란 점에서 관심과 역량이 있는 기업가, 활동가 등과의 연대와 이를 뒷받침할 안정적인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해 1기에는 시니어 대상 교육, 일자리 창출, 헬스케어 분야에서 초고령화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있는 캐어유, 내이루리, 닥터다이어리 3개 사가 선발된 바 있다. 이들 기업의 총 매출은 125억원 규모로 펠로우십 기간 중 정신건강 및 건강관리 솔루션 서비스를 약 1200명의 시니어에게 제공했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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