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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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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후지필름BI, ‘장애인의 날’ 맞아 장애인 운동선수 4명 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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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비즈

‘장애인 운동선수 고용 계약 체결식’에서 하토가이 준 한국후지필름BI 대표(오른쪽)와 김관용 갤럭시아SM 이사, 장애인 운동선수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후지필름BI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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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후지필름BI가 장애인 운동선수를 채용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한국후지필름비즈니스이노베이션 주식회사(한국후지필름BI)는 오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최근 ‘장애인 운동선수 고용 계약 체결식’을 갖고 장애인 운동선수 4명을 채용했다고 16일 밝혔다.

한국후지필름BI는 이번 채용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장애인 운동선수들에게 안정적인 활동 기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채용된 선수들은 농구, 론볼, 파크골프, 태권도 등 다양한 종목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한국후지필름BI 소속으로 각종 장애인 스포츠 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한국후지필름BI는 장애인 선수 채용 외에도 장애인의 사회활동 기반 마련 및 상생에 앞장서고 있다. 2014년 국가자격 안마사 면허를 보유한 시각 장애 안마사 ‘헬스키퍼’ 4명을 고용해 현재까지 사내 복지 프로그램 ‘헬스키퍼 룸’을 운영하고 있으며, 2023년에는 (사)한국장애인문인복지후원회의 장애인 임직원들의 서비스 업무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하는 등 장애인 일자리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하토가이 준 한국후지필름BI 대표는 “장애인 운동선수들의 꿈과 도전을 응원하고, 장애인 스포츠 발전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후지필름 그룹의 새로운 슬로건인 ‘세상에 더 많은 미소를 전합니다’ 캠페인과 함께 앞으로도 장애인의 사회 활동 지원 및 인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신정원 기자 garden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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