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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30 (화)

美 청소년 과반수, 'VR 헤드셋' 사놓고 방치…"쓰기 귀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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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메타 퀘스트 프로 VR 헤드셋 착용 모습 [사진: 메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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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 10대 청소년들의 가상현실(VR) 헤드셋 사용률이 이전보다 낮아졌다고 16일(현지시간) IT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가 전했다.

10대 청소년은 VR 헤드셋을 가장 많이 사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주고객층이다. 그러나 파이퍼샌들러(Piper Sandler)의 새로운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국의 10대 청소년들은 이미 보유하고 있는 기기를 착용하기 귀찮아 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파이퍼샌들러는 평균 연령 16.1세의 미국 10대 602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33%의 응답자가 VR 기기를 소유하고 있다고 답했는데, 이 가운데 56%는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이는 2년 전 48%에서 증가한 수치다.

한편, 지난해 메타는 퀘스트 헤드셋을 2000만개 판매한 바 있다. 게임 플레이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VR 기기에 대한 수요는 여전히 높으나 사용률은 떨어지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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