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병원 |
(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조선대병원은 17일 올해 1분기 병원 내 암 환자 진료 비율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올해 1분기(1~3월) 내원 환자 중 암 환자 비율은 지난해 동기 대비 외래는 월평균 6%, 입원은 월평균 10% 각각 증가했다.
지난해도 2022년 대비 외래는 월평균 6%, 입원은 월평균 7% 각각 증가해 최근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해마다 40% 선을 유지했던 중증·고난도 A군 질환(전문진료질병군) 비율도 올해 2월부터 40% 이상을 기록하더니 3월에는 52%를 차지했다.
올해 암 환자 진료비율과 전문진료질병군 진료 비율 증가는 전공의 이탈로 일반 질환 진료 비율이 낮아지고 중증·응급환자 위주 진료가 이뤄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장기적으로도 암·중증질환 환자 비율이 증가세를 보여 각종 암 분야 우수 의료진과 최신사양 의료장비 시스템을 갖춘 덕에 조선대병원을 찾는 환자가 늘어난 효과도 있는 것으로 병원 측은 분석했다.
조선대병원은 지난해 5회 연속 상급종합병원으로 지정됨과 동시에 광주·전남 상급종합병원 중 가장 높은 평가 점수로 1위를 차지했다.
김진호 병원장은 "중증질환 내원 환자 증가는 지역 거점 의료기관이자 상급종합병원으로서 조선대병원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졌다는 증거"라며 "우수 의료진과 최첨단 의료 장비를 바탕으로 지역민에게 더욱 수준 높고 차별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조선대병원 암센터 |
pch8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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