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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6 (일)

‘그녀가 죽었다’ 변요한·감독 서로에게 성덕 “천재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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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사진 I 강영국 기자


배우 변요한과 김세휘 감독이 서로에게 ‘성덕’이 됐다고 고백했다.

김세휘 감독은 17일 오전 서울 메가박스 성수에서 열린 영화 ‘그녀가 죽었다’(감독 김세휘) 제작보고회에서 “사실 제가 성덕이다”라고 운을 뗐다.

김 감독은 “처음에 ‘들개’라는 작품에서부터 변요한 배우의 팬이었다. ‘소셜포비아’까지 보면서 어떻게 연기를 다 하나 싶었다. 눈으로 다 말을 하는구나 싶었다. 단편 영화부터 모든 영화를 찾아볼 정도로 팬”이라고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운 좋게 ‘그녀가 좋았다’의 시나리오를 재미있게 봐주셨다고 하더라. 너무 행복하게 캐스팅 했다”고 했다.

변요한은 이에 “모든 배우들이 시나리오를 보고 ‘이 글이 데뷔작품이라고?’라는 생각이 들 만큼 굉장히 천재적인 글”이라고 화답했다. 이어 “시나리오 구성들 보면서 제가 반대로 성덕이 됐다”고 더해 훈훈함을 안겼다.

‘그녀가 죽었다’는 훔쳐보기가 취미인 공인중개사 구정태(변요한 분)가 관찰하던 SNS 인플루언서 한소라(신혜선 분)의 죽음을 목격하고 살인자의 누명을 벗기 위해 한소라의 주변을 뒤지며 펼쳐지는 미스터리 추적 스릴러 영화다.

5월 극장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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