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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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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새론, 음주 사고 2년만에 연극으로 복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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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연극 '동치미' 홍보 영상에 등장한 김새론. /인터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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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음주운전 사고를 내고 활동을 중단한 배우 김새론이 연극으로 복귀할 전망이다.

17일 공연계에 따르면, 김새론은 오는 5월 3일부터 12일까지 서울 동작구 노량진동 CTS 아트홀에서 공연하는 연극 ‘동치미’에 출연한다. 현재 인터파크, 예스24 등에서 티켓을 판매 중이다.

동치미는 무뚝뚝하지만 가족밖에 모르는 아버지, 자신이 가진 것 이상으로 모두 내주는 어머니, 서로 싸울 땐 여전히 철없어 보여도 효도하겠다는 마음만은 굴뚝같은 삼 남매 등 다섯 가족이 살아가는 모습을 그린다. 2009년 초연 이후 장기 공연을 이어오고 있는 휴먼 가족극이다.

김새론은 이번에 작은딸 ‘정연’ 역할을 맡았다.

홍보 영상 등에서도 김새론은 모습을 드러냈다. 영상에는 김새론이 진지한 표정으로 다른 배우들이 연기하는 모습을 지켜보고, 출연 배우들과 활짝 웃으며 연극을 소개하는 등의 장면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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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짝 웃으며 연극을 홍보하고 있는 김새론(맨 오른쪽). /인터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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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김새론은 2022년 6월 4일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 취소 수준 0.08%를 훌쩍 넘긴 0.2% 만취상태로 운전하다 서울 강남구의 가로수와 변압기를 파손했다. 사고 당시 김새론은 별다른 조치 없이 현장을 떠난 것으로 조사됐다. 결국 김새론은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사고 후 미조치) 혐의로 기소됐고, 작년 4월 1심에서 벌금 2000만원을 선고받았다.

이 과정에서 김새론은 지속해서 생활고를 주장하며 선처를 호소했는데, 이와 대조적으로 10대 로펌 전관 변호사를 선임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논란이 일었다.

가장 최근인 지난달 24일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현재 인기 드라마 ‘눈물의 여왕’ 남자 주연으로 출연 중인 배우 김수현과 다정한 포즈로 찍은 사진을 올렸다가 곧바로 삭제해 열애설이 불거졌다. 이에 김수현 소속사 측은 “김새론씨의 이러한 행동의 의도는 전혀 알 수 없는 상황”이라며 열애설에 대해 선을 그었다. 김새론은 “입장문 정리 중”이라며 직접 입장을 밝히겠다는 의사를 언론에 전했다가, 돌연 “노코멘트 하겠다”고 번복했다.

[박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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