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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野, 총선 직후 '이화영 술판 진술' 총공세 배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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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선거가 끝났지만 정국은 더 어수선합니다. 앞서 전해드린 정치 이슈들을 최지원 기자와 함께 좀 더 자세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최 기자, 먼저 민주당이 이화영 전 부지사의 이른바 '술판 진술'을 놓고 연일 검찰에 대한 총공세에 나서고 있는데, 이렇게까지 당력을 집중하는 배경이 뭔가요?

[기자]
선거 압승을 거둔 이재명 대표에겐 사실상 '사법리스크'가 향후 대권 가도의 유일한 걸림돌입니다. 대부분 혐의들은 재판이 진행중이지만 이화영 전 부지사의 '대북송금 사건'과 관련해선 이 대표는 아직 기소되지 않은 피의자 신분입니다. 검찰은 이 전 부지사의 재판 결과를 본 뒤 이 대표에 대한 신병처리를 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 전 부지사 재판의 향배가 이 대표의 정치행보와 밀접하게 연관돼 있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