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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27 (금)

    이슈 물가와 GDP

    고물가에… ‘최후의 보루’ 교육비도 25%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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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체능학원 58%·보습학원 45%↓

    가장 마지막에 줄이는 소비로 알려진 교육비가 올해 들어 3개월 연속 급감했다. 고물가 장기화 여파로 분석된다.

    세계일보

    서울 강남구 대치동 학원가 모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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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일 BC카드가 올해 1분기 발생한 교육 분야 가맹점 매출 조사 결과 교육비 지출은 전년 동기 대비 24.5% 줄었다. 1월 22.8%, 2월 24.0%, 3월 26.7% 등 매월 20% 넘는 감소세를 이어갔다. 앞서 물가가 본격 오르기 시작한 지난해 전체를 통틀어서도 전년 대비 11.1% 감소했다.

    올해 1분기 매출이 가장 많이 급감한 교육 분야 가맹점은 예·체능학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7.8% 줄어들었다. 이어 보습학원(-44.9%)과 외국어학원(-42.1%), 독서실(-39.3%) 순이었다.

    BC카드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 상황과 고물가가 지속되면서 마지막까지 유지한다고 알려진 교육비가 3개월 연속 감소하고 있다”며 “사교육비 지출 감소로 교육 양극화가 심화되면 저출산 증가 요인으로 파급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안승진 기자 prod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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