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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푸바오 중국 근황 공개…왕죽순 쌓아두고 먹방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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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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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자연 번식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의 중국 생활 적응기가 공개됐다.

17일 중국 판다보존연구센터 웨이보에는 푸바오의 12일부터 16일까지의 모습을 담은 2분 32초짜리 영상이 게재됐다. 10일 공개한 일주일간의 영상 스케치의 2번째 버전이다.

영상 속 푸바오는 중국인 사육사가 제공한 죽순과 당근을 즐기는 모습이었다. 한국에선 한 개 씩 먹었던 죽순을 대여섯 개 씩 쌓아두고 먹거나, 한국에서도 맛있게 먹었던 당근도 큼지막하게 즐기는 등 현지 생활에 적응해 나가고 있었다.

보존연구센터 또한 죽순, 사과, 당근 등 균형 잡힌 식사를 하고 있으며, 매우 좋은 식욕을 보인다고 영상 소개글을 달았다.

특히 15일 영상에는 검역실 옆에 마련된 야외 방사장에 나가 적응하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한편, 국내 첫 자연번식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는 태어난 지 1354일 만인 3일 한국을 떠나 중국으로 반환됐다. 선수핑기지 측은 초기에는 한국식 사육방식에 따라 푸바오를 돌본 뒤 적응 상태를 살피며 점차 기지식 사육방식으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투데이/기정아 기자 (kki@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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