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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30 (화)

[아침에 한 장] 한국보도사진전 수상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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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렌즈에 담긴 그 순간, 그 의미를 짚어보는 시간이죠. 사진기자가 선택한 아침에 한 장입니다. 오늘은 조선일보 사진부 고운호 기자와 함께 합니다 안녕하세요. 오늘 아침에 볼 사진은 어떤 건가요.

[기자]
네. 한국보도사진전 대상 수상작 ‘전우야 지켜주지 못해서 미안하다’ 입니다. 전국의 언론사 사진기자들이 지난 한 해 동안 현장에서 취재한 보도사진 수상작 전시가 오늘 광화문 광장에서 개막합니다. 함께 보시죠. 지난해 7월, 고 채수근 상병은 경북 예천의 집중호우 피해 지역에서 실종자 수색 중 급류에 휩쓸려 순직했습니다. 영결식에서 한 해병대원이 주저앉아 슬퍼하는 모습을 기록한 뉴시스 이무열 기자는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해서는 안 된다고 말합니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러닝타깃 단체전 시상식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대한민국 선수들이 2위 북한 선수들에게 같이 기념사진 촬영할 것을 권하지만 거절당하는 장면입니다. 얼어붙은 남북 관계를 상징적으로 포착한 뉴스1 민경석 기자의 사진입니다.